액취증이란 겨드랑이에서 땀샘 이상으로 악취가 나는 증상을 말하며, '암내' 혹은 '겨드랑 내'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겨드랑이 땀 냄새는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잘 느껴져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유전성이 강하며 대부분 가벼운 증세는 병원 치료 없이 없앨 수 있으므로 청결에 주의한다.
너무 심할 때는 전기찜질이나 수술을 받는다.
생강 달인 물
생강은 음식을 만들 때 쓰는 양념으로, 고기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는 데 많이 사용한다.
생강에는 뛰어난 살균력이 있으므로 겨드랑 이에서 자극적인 냄새를 일으키는 피부의 잡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생강 달인 물을 수건에 적셔서 겨드랑이 아래에 대주면 효과가 있다.
단, 상당히 자극이 강하므로 피부 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현미식초
현미식초는 강한 살균력을 갖고 있어 냄새의 원인이 되는 피부의 잡균을 죽게 한다.
땀 샘을 수축시키는 작용도 있어서 땀의 양을 줄여주므로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를 예방하는 데 적합하다.
현미식초를 탈지면이나 거즈에 적셔서 땀을 잘 닦고 겨드랑이 아래에 대 준다.
이렇게 하면 4~5시간은 심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
복숭아씨
익지 않은 복숭아씨를 곱게 갈아 거즈에 골고루 펴 바른 다음 겨드랑이에 붙이고 반창고로 고정한다.
하루에 1회씩 하면 나쁜 냄새가 줄어든다.
호두연고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신장 기능이 활발해져서 피부가 아름다워진다.
호두를 곱게 갈면 기름이 나와 연고 상태가 된다.
호두 연고를 겨드랑이 아래에 붙이고 골고루 마사지하면 겨드랑이에서 나는 고약한 냄 새가 없어진다.
연고를 붙이기 전에는 반드시 겨드랑이 아래를 깨끗이 씻는다. 깨끗하지 않은 상태로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없다.
태운 매실가루
매실에 들어 있는 카테킨산은 설사를 멈출 뿐만 아니라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을 하여 겨드랑이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없애 준다. 사용할 때는 매실을 까맣게 태워서 겨드랑이 아래에 대고 마사지한다.
명반찜질
명반이 땀의 분비를 막는 작용을 한다. 구운 명 반을 분마기에 가루로 만든 다음 거즈로 싸서 겨드랑이 아래에 붙인다.
명반에는 수렴 효과가 있어서 피부를 수축시키는데, 이렇게 하면 땀구멍이 막혀 발한이 억제된다.